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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난 8일 '남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남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범죄예방에 대한 기본계획의 수립과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이 필요함에 따라 조례를 근거로 부산 최초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건축계획, 도시계획, 디자인분야 전문가, 부산남부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로부터 연구 용역 과업의 방향 및 계획, 수행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남구 내 범죄발생 현황과 인구 및 주거형태, 노후 건축물 등 지역별 특성 및 여건을 반영해 주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향후 5개년 동안 단계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남구형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맞추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사업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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