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개장, 전국 관광객 찾아오는 명소로 사랑받아
▲정선아리랑시장 번영 기원제에 참여한 내빈들(왼쪽부터 전증표 읍장, 전영기 의장, 김부흥 회장 |
지난 12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 ‘정선아리랑 시장 번영 기원제’가 열렸다.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회장 김부흥) 주관으로 지역 상권을 회복시키고 소상공인 소득증대를 위해 시장 개장에 맞춰 진행됐다.
▲초헌관 김부흥 회장 |
김부흥 회장 초헌관, 정선군의회 전영기 의장 아헌관, 전증표 정선읍장이 종헌관으로 기원제에 참여했다. 마침 5일장이 열려 시장 관계자와 관광객, 주민 등이 참석해 정선아리랑시장의 번영과 안전을 기원했다.
▲인사말하는 전영기 군의장 |
전영기 의장은 “오늘 열리는 기원제는 본격적인 시장 개장과 함께 열렸다”며 “요즘 모두가 힘든시기지만 멋과 맛, 풍류를 더한 정선아리랑 시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기 바란다. 우리 군은 이것으로 먹고 산다할 만큼 정선군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5일 장”이라고 했다.
▲인사말하는 전증표 읍장 |
전증표 읍장은 “시장 번영 기원제는 정선아리랑시장이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 멋진 시장이 되길 바란다. 장도 보고 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등 주변 관광지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시장 상인들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 |
기원제 이후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과 시장 상인들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다. 품바 공연, 초청가수와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떡메치기 행사 등이 진행됐다.
한편 정선아라리시장은 1966년 개장해 꾸준히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일, 7일 장날뿐 아니라 평일 상설시장이 열리며 주말에 시장 공연무대에서 정선군립아리랑 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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