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2022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2위인 우수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2022년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2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을 향상시키고 독창적이고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화재조사기법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돼왔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가 참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1차 논문심사에서 전국 19개 시·도 중 상위 9개 시·도본부를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7월 자체 학술대회 최우수를 수상한 동래소방서를 중심으로 학술논문연구 T·F팀을 구성·운영했다.
이번 대회에서 TF팀은 ‘밀폐된 기계식 주차장 이상 연소 및 폭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화재시뮬레이션, 화재재현실험 등을 활용해 연구했다.
특히, 폭발과 연소 확대를 예방할 수 있는 ‘과압배출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계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위상을 높여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구에 활용된 화재원인 분석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화재예방 대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