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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정영덕)는 11월 2일 소방통로가 협소하고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화재 초기대응이 어려운 수영구 망미2동 4통170여 세대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여 소방공무원, 주민센터 관계자 그리고 통장 및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 명예소방관 위촉 ▲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패치 및 가스콕) 보급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고, 이효숙 통장이 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관서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주민 안전교육 및 훈련을 통하여 주민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정영덕 남부소방서장은 “소방통로가 협소하고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가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자율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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