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지난 17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 편익을 높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28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내부 1차 심사, 소통24 국민투표 2차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발했다.
선정 결과 △최우수에는 보육아동가족과 권해미 주무관 △우수에는 교통행정과 신승엽 팀장과 문화예술과 김대호 주무관 △장려에는 사회복지과 김혜연 주무관과 정은성 주무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권해미 주무관은 SNS 패러디 영상을 활용해 안동 특산품과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코미디언 이수지의 부캐 ‘햄부기’를 지자체 최초로 패러디해 누적 조회수 23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홍보 성과를 냈다.
신승엽 팀장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동과학대학교와 협업해 ‘안동운전면허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시민들의 타 지역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김대호 주무관은 고조리서 ‘수운잡방’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 <더 레시피>를 제작·운영해 정기공연 전석 매진과 국립중앙박물관 초청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성과를 거뒀다.
김혜연 주무관은 우체국과 협력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안전망을 강화했으며, 정은성 주무관은 대형 산불 발생 시 통합 구호체계를 구축해 이재민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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