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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 |
[로컬세계=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가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자체 혁신성과 확산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교부받아 지리산둘레길 도로명주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리산둘레길 1코스 및 2코스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주소정보를 갈림길에 있는 이정목과 주요 시설물에 NFC/QR코드와 함께 부착·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구호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그동안 국가 숲길인 지리산둘레길은 도로명 부여 대상이 아니었으나 도로명주소법이 개정돼 숲길에도 부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본 사업을 통해 정부의 우수한 혁신 성과가 전 지자체에 확산되도록 공모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리산둘레길에서 시민의 안전사고 발생 시 결정적 정보로 이용되는 도로명주소를 구축하여 소방, 경찰 등 신속대응 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하여 향후 드론배송 및 산길 내비게이션 제공 등의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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