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24일 저녁 8시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한다. 수영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24일 저녁 8시 10분부터 약 50분간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발코니음악회'는 전통 판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극장 차세대 명창 선정,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리꾼 신진원과 국립부산국악원의 황선홍 고수가 합을 이루어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등의 일부 대목을 들려주며, 기악단 부수석인 김현성 연주자가 피리산조를 공연한다.
200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판소리는 우리의 정서와 삶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전통예술로 광안리를 찾은 청중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통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평소 잘 볼 수 없는 판소리와 피리공연을 감상하며 우리 전통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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