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세제·보조금 등 입주 혜택
2027년 말 준공 목표… 곤충산업 블루오션 겨냥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지난 21일 곤충산업 거점 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바이오 소재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업 중심 산업 기반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원광대학교, 식용곤충 전문기업 OMO, 한미화장품,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지역 농가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세부 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설계는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소재 생산을 목표로 전처리·가공센터 규모 설정과 남원만의 특화 아이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기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거점 단지를 단순 원료 생산을 넘어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소재 개발과 메디케어 소재 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업 연계 과제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곤충산업 거점 단지가 조성될 남원 사매 일반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추가 지정돼, 입주 기업은 법인세·재산세·취득세 감면과 보조금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맞춤형 곤충 원료 공급과 입주 인센티브라는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시설과 R&D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며 “곤충산업을 대체 단백질에 한정하지 않고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곤충산업 거점 단지는 경북 예천, 강원 춘천에 이어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올해 8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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