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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화재안전대비 전통시장 일제정비. 해운대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 대비 10월 ~ 11월 2개월 간 관내 13개 전통시장에 점포별로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 일제정비 작업과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급속히 확대되어 대형화재로 번지는 전통시장 화재 특징상 밀집된 소규모 점포의 신속한 화재 인지를 위하여 2중 감지기 설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2020년 관내 전통시장 모든 점포별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완료하였고,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는 이번 겨울철을 맞이하여 선제적으로 기존 설치된 감지기 확인과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 파악 및 설치를 하면서 상인들에게 다시한번 화재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정비에는 해운대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다.
세부내용은 △ 전통시장 점포별 설치된 감지기 정상 작동 확인 △ 불량 감지기 교체 및 추가 설치 △ 난방기구 안전 사용과 화재위험요인 설명 △ 소화기와 호스릴 소화설비 사용법 교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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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시장 일제정비 |
해운대소방서 김헌우 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로부터 매우 취약한 면이 있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쉽다”면서 “시장 상인 스스로가 자율 방화능력을 배양해 이번 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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