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전용실시권 취득에 따라 수향미 명품화 육성 맞손
| ▲명품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화성시가 지난 6월 ‘수향미’ 전용실시권을 취득한데 이어 명품화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드피아, 농협중앙회화성시지부와 ‘수향미 명품화 육성’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용실시권은 쉽게 말해 독점 사용권으로 시가 골드퀸 3호 ‘수향미’를 오는 2032년까지 12년간 독자적으로 생산·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드피아는 수향미 종자의 생산 및 공급, 재배 생산 기술을 지원하고 농협중앙회는 농가 수익 안정화를 위한 유통, 소비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서 시드피아는 ‘화성시 명품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화성시 명품쌀 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 ▲화성시 명품쌀 발전기금. |
해당 발전기금은 수향미 명품화를 위한 생산, 유통, 관리 등에 다각적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농가에서 피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브랜드 육성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밥을 지을 때 나는 은은한 누룽지향과 맛있는 밥맛으로 유명한 수향미는 2017년 339농가 719ha에서 시작해 현재 2,359농가 5,106ha로 재배면적이 710% 늘어났으며, 백화점과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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