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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시장 이‧취임식에서 박덕순 부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로컬세계]경기 화성시 부시장에 박덕순(56세)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2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부시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이‧취임식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5급 이상 본청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제11대 부시장을 역임한 황성태 전 부시장을 보내고, 박덕순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이 제12대 부시장으로 임명됐다.
박 부시장은 “우리시는 이제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교육복지, 경제산업, 환경도시, 건설교통 등 행정 각 분야별로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버리고 스피드 행정, 스마트 행정, 스마일 행정으로 혁신적인 미래도시 화성을 만드는데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각 분야 시정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100만 대도시로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경기 양평 출신으로 경기도에 전입해 무한돌봄센터장, 인사과장, 광주시 13대·15대 부시장 등을 거쳤다. 이어 지난해는 노동일자리정책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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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시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박덕순 부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황성태 전 부시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다음은 박덕순 부시장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76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화성시 공직자 여러분!
19.1.1.일자 도 인사발령에 따라
제 12대 화성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된 박덕순입니다.
100만 대도시를 향해 나날이 발전하는 이곳 화성시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쁨니다만,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저에 대한 모든 분들의 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존경하는 서철모 시장님을 모시고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신 전임 황성태 부시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76만 시민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재정자립도 전국 1위, 등록 기업체 경기도 최다
그리고 최근 10년간 인구수 증가 전국 1위 등
여러 부분에서 경쟁력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시보다 넓은 면적, 급속한 인구성장과 빠른 도시화,
역사, 문화, 자연, 산업 등
무한한 잠재력과 차별화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시는 지금까지 외형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 입니다.
이에 따른 교육복지, 경제산업, 환경도시, 건설교통 등
행정 각 분야별로 낡은 관행을 과감하게 버리고
Speed 행정, Smart 행정, Smile 행정으로
혁신적인 미래도시 화성을 만드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민선 7기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보고,
새로운 각오와 자세를 다져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각 분야 시정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100만 대도시로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76만 시민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이제 화성은 새로운 변화, 비약적인 도약을 통해
경기 서부권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지금 출발선상에 이미 여러분과 제가 함께 있습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신
여러 공직자 여러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헌신적인 열정과
역량을 모아 나간다면 무슨 일이든 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크게 귀 기울여나감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화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화 성 부 시 장 박 덕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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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장 이‧취임식 전체 기념촬영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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