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 김만수(오른쪽) 서장과 박재범 남구청장이 27일 공동으로 거리로 나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안전운행 길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로컬세계 부산=글·사진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이륜차 증가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 해결과 자동차,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 남구는 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주민자치남구협의회와 공동으로 27일 오후 5시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아파트단지 앞에서 업무 협약식을 한 후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부산 남구에서 교통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3개 기관과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남구협의회가 남구의 자동차, 이륜차 교통문화 개선을 위하여 손을 잡고 함께 공동 추진한다.
▲27일 오후 부산 남구청·남부경찰서·지역주민 등 관계자들이 홍보피켓과 손팻말을 들고 공동으로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이날 4개 기관·단체의 공동캠페인은 LG메트로시티 입구 등 4개소에 분산하여 남구청·남부경찰서·지역주민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수막 5개, 홍보피켓 10개, 손팻말 30개, 홍보전단지 2종 2000매 등을 가지고 “조금 늦더라도 안전을 배달해요!”, “소음(dB)는 줄이고 안전은 높이고~”라는 슬로건으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위한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박재범 남구구청장은 이륜차의 굉음과 폭주 운행이 일상이 되어버린 현실에서 주민들의 평온한 삶을 되찾기 위해 지난 14일 '굉음유발 자동차·이륜차 소음 허용기준치 하향 건의 국민청원 챌린지'에도 참여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식과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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