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군 ‘제29회 농업인의 날’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11월11일 화천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최문순 군수, 주재근 화천농업인단체협의회장, 류희상 군의장, 노이업 김동완 조웅희 조재규 이선희 김명진 군의원, 이화영 노인회장, 봉윤일 NH농협 화천지부장을 비롯해 농업 단체장과 회원,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주재근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이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다. 외국농산물의 수입과 연차적인 관세폐지 등 농촌의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인력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 단체가 한 목소리로 협력하고 단결할 때 밝은 미래가 보장될 것”이라고 했다.
▲ 주재근 회장이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최문순 군수는 격려사에서 “올해는 폭염과 잦은 비로 유난히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다”며 “4,800여 농민들의 내일이 희망이 되도록 마음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 내년 산천어축제에 화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많이 팔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 최문순 군수가 ‘제29회 농업인의 날’ 격려사를 하고 있다. |
류희상 의장은 “농자천하지대본은 건국이래 가장 중요한 화두다. 농촌은 우리의 터전이며 농민은 우리사회의 기초가 되는 뿌리”라며 “기후변화와 가격하락, 인력 부족 등 농민의 어려움 잘 알고 있다. 의회는 농사가 우리의 미래가 되고 잠재력이 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축사했다.
▲ 류희상 군의장이 ‘제29회 농업인의 날’ 축사를 하고 있다. |
한편, 이날 농업유공자와 우수 농민 등의 표창장과 감사패 시상식이 진행됐다. 농업인의 날 대상은 화천 간동면 김영수씨가 받았다.
▲ ‘제29회 농업인의 날’ 농업인 대상을 받은 김영수씨 부부(가운데)와 최문순 군수(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류희상 군의자이 ‘제29회 농업인의 날’ 의장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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