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영도구는 관내 창업문화 확산과 미래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26년 영도 어린이·청소년 창업스쿨’을 지난 8월 25일과 27일, 29일 총 3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영도 창업오피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창업스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주도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1~2회차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창업캠프와 포항 가속기연구소 과학관 현장 견학을 진행해 과학기술 기반의 창의적 시야를 넓혔다.
이어 3회차에서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현직 전문 창업가 멘토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실전형 창업캠프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영도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 실제 지역 현안을 주요 과제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스스로의 눈높이에서 지역 문제를 깊이 있게 바라보고, ‘문제 발견 → 아이디어 도출 → 시제품 제작 → 발표’로 이어지는 창업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도전정신, 문제 해결력을 함께 길렀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직 창업가 멘토 선생님께서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직접 시제품으로 완성해 보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업을 친숙하게 경험하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는 과정은 미래를 살아갈 창의성과 도전정신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창업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깨우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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