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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박치봉 부산가정법원장 및 김경윤 부장판사 등 관계자 8명은 26일 부산소년원을 방문했다.
법원장 일행은 라면 15박스(25만 원 상당)를 학생들 간식으로 기부했으며, 이날 방문은 소년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치봉 법원장은 “소년범죄의 심각성이 높은 상황에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며, 생각했던 모습과 다르게 쾌적한 환경과 체계적인 지도에 놀랐고,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지도에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수 원장은 "우리 원은 보호소년의 수용 및 위탁소년을 분류심사하는 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직업전문교육 및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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