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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의 경우 제103회 대회는 총 참가선수단은 28,900명에서 이번 목포 전국체전 참가선수단은 29,955명으로 전년 대비 1,000여 명이 증가 |
[로컬세계=박성 기자] 목포개항 이후 처음 개최된 전국체전과 전국 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서 항구축제와 목포 야행 그리고 매주 평화광장과 북항에서 펼쳐진 버스킹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시민의 자긍심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 팬더믹 이후 시민들의 움츠렸던 마음을 이번 체전과 축제를 통해 위안이 되었으며 특히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방문하였으며 지역 브랜드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목포시는 행사에 대해 아직 세부적 집계는 하지 않았으나 전국체전의 경우 제103회 대회는 총 참가선수단은 2만8900명에서 (해외동포선수단 1294명 포함) 이번 목포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선수단은 (해외통포선수단 1458명 포함) 2만9955명으로 전년 대비 1000여 명이 늘었고, 항구축재의 경우 전년 대비 1만4000여 명이 늘었다. 또 염려했던 숙박문제와 음식점에 대한 유려는 관련 소상공인들의 협조와 목포시의 사전 교육과 협조 요청이 큰 역할을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종합경기장 등 각 경기장의 준비사항을 밤낮없이 현장 점검을 했으며 시 공무원들의 보이지 않은 노고와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이 이번 성공적 개최에 밑바탕이 됐다"며 "특히 안전사고는 발생 되지 않았으며 시민들의 협조는 전국 어느 체전과 축제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숙 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목포에서 연이어 개최된 크고 작은 행사에 성숙한 목포시민들의 협조와 불편을 참으며 함께해주심에 그 공을 돌렸으며 아울러 목포시 공무원 및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목포시 용당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많은 걱정과 염려를 했으나 개회식 중간에 일부 전남도의원들의 퇴장으로 전국 뉴스를 장식하는 것을 제외하면 무탈하게 끝나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목포시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추진단 정지숙 단장과 강광룡 관광과장은 "이번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과 항구축제 등 전반적으로 자체 평가하여 전국 단위 행사 유치 및 각종 전국 대회를 유치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2024년 개최되는 소년체전을 역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하여 목포를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의 메카로 만들어 목포 발전의 또 다른 도화선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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