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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다인면다문화봉사회(회장 정분득)는 지난 27일 다인면사무소에서 봉사회 회원들과 다문화가족 14가구가 참여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김장봉사활동은 다인면사무소에서 장소를 제공하였고, 다인면 다문화봉사회 자조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다문화가족에 김장하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하며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완성된 김장김치는 다문화가정 14가구 및 저소득가구에 전달돼 다문화가정의 화합 및 이웃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다인면다문화봉사회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뜻이 있는 회원들이 모여 시작하게 되었으며, 매년 경로당 식사 제공, 설날 떡국 나눔, 김장담그기 등 각종 행사에 회원들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김수미 의성군 가족센터장은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지역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보 다인면장은 “우리 지역의 다문화가정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의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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