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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역 내 수세가 약하고 정비가 시급한 보호수에 대해 보호수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호수는 지역 주민의 쉼터 역할 뿐 아니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어 특별히 보호할 나무를 지정하는 것으로, 현재 의성군은 느티나무 등 10여종을 포함한, 총 83개소 134본이 보호수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이번 관리 사업은 안계면 곤지봉 등산로 정상부 근처에 위치한 소나무를 포함해 총 5개소에 사업비 약 4000만원을 투입해 부후부 제거, 고사지 전정, 수목 외과수술, 영양제 공급, 가지 줄당김 처리 등 다양한 공종을 통해 해당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산림과 관계자는 “의성군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보호수에 대해 체계적·지속적인 생육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여, 지역민과 오래도록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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