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오는 4월 7일 태백시 종합경기장에서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펼친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유관기관과 함께 시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999년부터 내 나무 갖기 행사를 추진해 매년 1만여 본의 수목을 배부하며 특히 살구, 자두, 포도, 매실, 사과, 마가목 등의 유실수의 인기가 좋다.
이번 행사에 준비한 나무는 화목류(자산홍 등 5종)와 조경수(자작 등 7종), 유실수(살구 등 6종), 특용수(음나무, 오갈피), 경제수(소나무) 등 총 21종에 1만3600본이다.
시는 시민 1인에게 수종별 1~2본씩 총 5본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주고 묘목별 특징과 나무심는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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