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취약지역 집중 정비…방치 폐기물 22.6톤 수거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 등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생활 공간 개선 및 국가 이미지 제고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기장군은 ‘도시환경정비의 날’과 연계한 새단장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며 도시 미관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전국체전을 대비해 주요 관문, 경기장, 관광지, 도로·하천·해안, 전통시장 등 113개 환경 취약지역을 집중 정비했으며, 공무원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864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방치 폐기물 22.645톤을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 82건과 노상 적치물 41건을 정비하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거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명품 도시 기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