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춘천소방서(서장 권혁범)는 2일 오전 10시 춘천소방서 서장실에서 화재 초기 진화 활동 기여 유공자(강원대학교병원 간호부)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달 15일 오전 07시36분경 강원대학교 병원 본관 병실에서 전기적 요인(반단선)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강원대 병원 간호사들이 자발적으로 발신기를 수동 조작해 상황을 전파하고 소화기를 활용하여 자체 진화를 시도, 입원환자를 안전구역으로 피난 유도하는 등 화재 초기 진화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표창장은 그 노고를 치하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원대병원은 도내 거점 국립대병원으로 코로나-19같은 신종 전염병등 국가적 재난 상황을 앞장서서 막아내는 등 의료분야에서 도민들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화재 초기시 행동요령에 대해 유기적으로 소통을 해온 결과, 이번 상황 발생시 초기 진화를 통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권혁범 춘천소방서장은 “병원은 많은 환자들과 다양한 의료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초기 화재 진압을 통한 확산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강원대병원 간호사들의 적극 초기 진압이 빛났던 상황이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소방 훈련이 지속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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