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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원 북구청장(가운데) 이 손수득 (주)벡스코 대표이사(좌측) 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북구청은 지난 5일 ㈜벡스코에서 구청을 방문해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 배달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전액 후원금(비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구포성심병원, 화명선원, 북구여성단체협의회 등 여러 기관이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경영악화 등의 사유로 후원이 많이 줄어들어 유지가 힘든 상황이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는 “건강음료배달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작년 300만원 후원에 이어 올해도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사업 취지를 잘 이해하고 지원을 해주신 ㈜벡스코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여겨 우리 구 역시 독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만덕종합사회복지관으로 지정기탁돼 독거노인 사랑의 건강음료배달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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