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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외항 N-3 묘박지 해양오염 현장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24일 오전 11시 29분경, 부산 남외항 N-3 묘박지에서 연료유를 수급 중이던 선박 A호(원양어선, 중국)가 경유 약 200L를 해상으로 유출하여 긴급 방제조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사고현장에 방제정, 경비함정, 남항연안구조정 급파하였고, 해양환경공단, 방제업체를 동원해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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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이 인근 해상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
현장 확인결과, 사고선박 주변 해상에 경유 길이400m x 폭300m 오염군을 발견했으며, 유흡착재 등 방제기자재를 이용해 해상의 유출된 기름을 제거했다.
부산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A호 기관장이 해상 유출 혐의를 인정했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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