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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아르바이트를 구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과 공직·사회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올해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에 주소를 둔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예정자 대상으로 선발을 완료했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에는 총 2543명이 지원했으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시 감사관의 입회하에 전자추첨을 통해 총 105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선발 대학생은 수요조사에 신청한 공공기관 63개소에 배치돼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 동안 행정업무 및 현장업무 보조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근무 기간 중 창원시청,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소속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현장 조사 ▲민원 안내 ▲코로나19 관련 업무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으며, 시정 업무의 흐름을 이해, 개별 업무 능력 습득과 공직 사회 경험, 취업자신감까지 쌓을 수 있다.
유재준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아르바이트 경험이 대학생들의 직업 선택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 및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과 우리 지역 사회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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