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진해신항, 동북아 물류 허브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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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스마트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도는 22일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등 2개 사와 진해신항 서컨배후단지 ‘첨단물류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이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1000억원을 투자해 진해신항 서컨 배후단지(1단계) 12만 5,720㎡ 부지에 스마트물류센터를 구축해 18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한다.
스마트물류센터는 반제품을 직접 가공·조립해 수출하는 물류센터 역할을 한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배후부지에서 물류사업을 하는 엘엑스판토스부산신항물류센터와 우리나라 화주 기업이 합작한 회사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글로벌 항만 운영사인 DP월드그룹이 설립한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는 진해신항 서컨 배후단지(1단계) 7만 4,568㎡에 572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물류센터를 조성하여 87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유럽, 중앙아시아로 농식품, 자동차, 산업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스마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오늘의 투자협약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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