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길도원 기자]부산에서 촬영한 개봉 36일째 장기 상영 영화 '보안관'이 한국영화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촬영한 KBS 드라마 '쌈 마이웨이'가 국내 드라마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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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안관' 포스터, 드라마 '쌈 마이웨이' 포스터, 네이버 상영영화 일간검색어, 국내드라마 일간검색어 캡쳐. |
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6일 기준 영화 '보안관'이 한국영화 중 상영영화 일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고, 6일 기준 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국내 드라마 일간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또 관객수 258만명을 돌파한 영화 '보안관'의 장기 흥행과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로 '보안관 촬영지', '쌈마이웨이 촬영지' 검색 시 많은 '연관 검색어'들이 생성될 정도로 촬영 장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고, 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SNS를 통해서 부산진구 범천동 '호천마을', '만리산공영주차장', 남구 문현동 '지게골', 중구 중앙동 '비욘드가라지',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박물관' 등 촬영 장소의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와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꼴통판타스틱 포(4)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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