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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가 29일 신선대부두 일대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안내장을 건네는 등 '화물차 안전운전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남부경찰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남부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는 29일 부산항만공사, 전국화물공제조합 부산지부, 부산항터미널(주), 교통안전어머니회 회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대 부두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캠페인을 벌였다.
대형 화물차와 관련된 교통사고는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큰 차체 특성상 가해지는 충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사망사고를 비롯한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아주 높지만은 여전히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은 안전운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채 도로를 달리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기관 단체들은 '안전운전의 습관이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졸음은 쉬어가고!! 속도는 줄이고!! 적재는 안전하게!!” 등 대형화물차 운전들에게 올바른 운전 습관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과 동시에 집중단속을 벌여 73건을 단속했다.
참여 기관들은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후부 반사지, 교통안전 리플릿 등 교통안전물품을 배포하여 졸음 및 과속운전의 위험성을 홍보했다.
또 “졸음운전, 차량안전 점검, 교차로 우회전 방법, 음주운전.중앙선침범.신호위반.속도위반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만 준수한다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며 안전운전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김정규 남부서장은 "앞으로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등 여러 교통 관련 기관 단체들과 공동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은 항만 주변 도로에서 주기적으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류채원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장도 " 앞으로 경찰, 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단체들과 합동 캠페인 교육 단속 등을 유기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화물자동차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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