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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우리동네빨래방(대표 이을재-가운데)’ 이 부산교통공사와 세탁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기장군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인 ‘(주)우리동네빨래방’이 부산교통공사와 세탁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동네빨래방은 기장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습득한 세탁 기술과 세탁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했으며, 지난해 12월 자활기업으로 정식 인정을 받았다.
이번 계약은 부산지하철 101개 역사(1구역, 4구역) 내 침구류, 수건, 베개피 등에 대한 세탁용역을 내용으로 하며, 계약기간은 2026년 2월 28일까지이다.
이를 통해 우리동네빨래방은 고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저소득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우리동네빨래방 이을재 대표는 “친환경 침구류 판매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지역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장지역자활센터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희망이 주는 모델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자활기업 ㈜우리동네빨래방의 운영 능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자활기업이 잘 운영되어 자활사업의 성공사례가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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