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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국교정상화5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22일 방일해 24일 신주쿠문화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29일 고베, 내달 1일 히로시마, 3일 후쿠오카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25일에는 북한 유일의 해외종합예술단체인 ‘금강산가극단’과 교류회도 가질 계획이다.

26일 오전에는 도쿄 미나토구의 한국중앙회관 충혼비 앞에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와 함께 재일학도의용군 추도식을 하고 오후에는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희생된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 씨를 추모한다.

한편, 이번에 일본 순회공연을 갖는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1962년 5월 5일 창단돼 1965년부터 해외 40여 개국을 순방, 2000여회의 무대공연을 가지는 등 한국의 예술을 해외에 소개하는 데 이바지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2002년 한일월드컵 개회식, 1998년 남북 분단 사상 최초의 평양 공연 등 국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