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노래·종이비행기 퍼포먼스로 평화통일 염원 모아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 ‘김석진 UPF 한국회장 초청 평화강연회’가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 여수평화센터에서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수시 평화대사협의회 등이 주최한 이번 강연회는 ‘한민족의 평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정재훈 여수시 UPF 지부장의 감사 인사로 문을 열었다. 정 지부장은 휴일에도 강연회장을 찾아준 참석자들과 행사 준비에 힘을 보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이번 강연회가 참석자 모두에게 유익한 배움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석 여수시 평화대사협의회장은 환영인사에서 참석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강연을 위해 여수를 찾은 김석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이번 강연회가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에 평화의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수시 평화대사협의회도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와 교류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우철 여수 UPF 상임고문은 UPF의 설립 취지와 국내외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해양효정합창단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김석진 UPF 한국회장은 ‘한민족의 평화 DNA를 깨우다–갈등을 넘어 항구적 평화세계로’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김 회장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려 한 한민족 고유의 정신문화에 주목했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과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전통이 우리 안에 새겨진 ‘평화의 유전자’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가치가 오늘날 K-컬처를 통해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분단과 대립이 계속되는 한반도 현실에서 잊고 지낸 평화 DNA를 일상에서 다시 일깨울 때, 남북 화해는 물론 갈등을 넘어선 항구적 평화세계에도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통일의 노래’ 합창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마지막으로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려 보내며 행사를 마쳤다.
여수시 평화대사협의회는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평화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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