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본사 전경.(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12일 강원도 정선군 본사와 서울사무소간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제16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차 임시주주총회 소집과 ▲임시조직 ‘불법도박감시TF’ 운영기간 연장 ▲제규정 개정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는 제21차 임시주주총회 소집에 대해 다음달 27일 오전 11시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제21차 임시주주총회를 갖기로 했다.

이에 강원랜드는 현재 공석인 지자체 추천 비상임이사 3명(강원도 2명, 정선군 1명)을 선임하기 위한 ‘비상임이사(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임시주총 안건으로 상정한다.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기획재정부장관 임명일부터 개시돼 2년간 이어진다.
 

더불어 임시조직 ‘불법도박감시TF 운영기간 연장’과 관련해서도 원안 의결했다.

 

‘불법도박감시TF’는 카지노건전화 정책 일환인 불법도박 단속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사규에서 정한 임시조직 운영 가능 기한이 임박하면서 별도 발령 시까지 그 존속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인사규정에 직무관련 비위자에 대한 직위해제 조항 신설 및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에 부합하는 퇴직월 보수 지급 기준 운영을 위한 급여규정 개정 등을 포함한 제규정 개정도 살펴봤다.

 

이는 공공부문 부패유발 요인을 개선하고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 과제를 이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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