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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곤 강원랜드 대표가 신년사를 하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문태곤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모범적 공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쇄신과 함께 업(業)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정부부처 등으로부터 6개의 상을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늘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20년이 폐특법이 종료되는 2025년 이후를 결정한다는 대명제 아래 회사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며, 2020년 경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번째로 “2020년을 ‘지속가능형 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회사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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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폐특법 종료에 대비한 현실적 대책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중장기 전략계획을 재수립해 직원 및 이해관계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특히 지난해 국내 18대를 판매하는 등 관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슬롯머신 제조사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쉼터를 만들기 위해 ‘안전경영’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안전은 우리의 책임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무”라며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과 개선을 위해 안전관리시스템 및 신속한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상생경영’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대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문대표는 최근 강원랜드가 사회공헌분야에서 수상한 국가체육발전 부문 대통령상, 교육기부 장관상 등을 언급하며 “현재 강원랜드가 교육장학, 나눔문화, 지역복지 등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들의 방향성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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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회공헌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사회공헌센터 건립, 창업기업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등 올해 새롭게 펼쳐질 사회공헌 사업들이 있다”며 “직원 여러분들이 국민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업무 진행 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네 번째 국민의 신뢰와 이해관계자들의 지지를 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윤리경영’과 다섯 번째 소통에 기반한 부서 간 협업문화 활성화하는 ‘혁신경영’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문대표는 “개인의 비리나 부정부패가 나 하나의 책임으로 끝나지 않고,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함께 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부서간 소통체계와 협업문화를 개선해 부서간 이기주의를 바꾸어 나가야 할 때”라며,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상호 이해와 배려하는 문화를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중근 의사가 중국 뤼순 감옥에 있을 때 서예를 통해 남긴 ‘일근천하무난사 (一勤天下無難事) 백인당중유태화(百忍堂中有泰和)’을 인용하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불만하지 말고, 서로 포용하고, 이해하며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정년퇴직자 감사패 전달, 모범상 및 예산절감 우수상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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