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직원 간 상호 존중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료들이 직접 선정하는 ‘칭찬 영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칭찬 영웅’ 프로젝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을 발굴·격려함으로써 조직 내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업무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2026년 부산진소방서의 특수시책이다.
동료들의 자발적인 추천과 전 직원 투표를 통해 매월 ‘칭찬 영웅’을 선정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첫 시행 이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후보자 추천을 받고, 설문조사 방식의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공정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2월 첫 ‘칭찬 영웅’은 구조구급과 구급담당자 우혜림 소방장으로, 전체 직원 332명 중 160명이 참여(투표율 48.1%)한 투표에서 20.6%의 득표율로 선정됐다.
우 소방장은 부산 소방 조직 내 최대 규모 구급대 운영을 총괄하는 행정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현장 활동과 긴급출동으로 지친 동료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등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당시 범일119안전센터 조영호 소방사는 2위를 기록하며 동료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았으며, 이후 3월 ‘칭찬 영웅’으로 최종 선정됐다.
3월 투표에는 전체 333명 중 88명이 참여(투표율 26.4%)했으며, 조 소방사는 39표(4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격무에 시달리는 구급대 근무 환경 속에서도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청사 내 궂은일에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동료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매월 ‘칭찬 영웅’을 선정해 기념패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동일 인물의 연속 선정을 지양하고 특정 부서에 편중되지 않도록 운영해 조직 전반에 ‘칭찬 도미노’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현장 활동과 긴급출동으로 지친 대원들에게 동료의 진심 어린 칭찬과 격려는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작은 공헌까지 인정받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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