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타이어 이기영 대전공장장(왼쪽)과 대덕대학교 이승찬 총장 직무대리가 벽화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국타이어는 23일 대덕대학교에서 ‘벽화 재능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지역 내 노후 주거단지 환경개선의 제반 비용과 봉사자를 지원하고 대덕대는 미술전공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을 바탕으로 벽화 디자인과 밑그림 스케치를 맡는다. 

첫 사업으로 오는 28일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과 대덕대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대덕구 법1동 200m 구간에 대한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마을 담벼락을 보는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충남 금산군 예미리 벽화를 시작으로 2014년 금산군 명암리 등 금산공장 인근 지역에 벽화마을을 조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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