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능동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구민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차 청장은 지난 한 해 경기 침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의 성원 덕분에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공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 본격 추진 ▲캠프마켓 전 구역 반환 및 개방 확대 ▲부개동 철길정원 조성 ▲백운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등을 꼽았다.
또한 구는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과 문화 인프라를 강화했으며, 여성친화도시·전통시장 활성화·일자리사업 등에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 청장은 2026년을 “부평이 재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으로 규정하며, ▲사회안전망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쾌적한 인프라와 녹지 확충 ▲문화도시 도약 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통합돌봄서비스 확대, 아동친화도시 조성, 어르신 일자리 7천여 개 마련, 다문화 가족 지원, 청년 자립 지원 등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차 청장은 “‘새로운 미래, 더 큰 부평’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52만 구민의 안전한 일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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