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동한 경찰관과 민간해양구조선이 합동 이초작업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3일 오전 8시 40분경 도요등 인근 해상에서 저수심으로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배가 걸림)된 A호(2.04톤, 유자망, 다대선적, 승선원 1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선박 A호는 오전 8시 40분경 선박 수리차 다대항을 출항했으나, 도요등 인근해상에서 갑자기 엔진이 원인미상으로 정지되어 떠밀려 좌주되자 선박에 설치된 V-PASS를 이용, 부산해경으로 구조요청을 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팀을 사고 해역에 급파, 선장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다대파출소 수상오토바이와 민간해양구조선이 합동해 이초 작업 후 홍티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A선박은 엔진이상 외 선체 침수 파공 등 이상 없었다”며“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운항자는 각별히 출항 전안전점검 및 선박엔진·항해구역 등을 잘 파악해 운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