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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
그렇다면 정부와 국회는 그에 걸맞은 정책 대안을 내놓고 국민들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과연 우리 정부가 농촌 문제에 대해서 무슨 정책 대안을 내놓았는가?
이대로 가다가는 농촌은 마을부터 사라지고 농사를 지을 인구도 없어져서 잘못되면 여기저기 마을이 한순간에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정부대로 정치적으로 시끄럽고 국회는 국회대로 여야가 서로 협치 없이 시끄럽기만 하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회인가?
지금 농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계시는 노인세대들이 우리 나라의 충실한 일꾼들이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이 오늘날에 선진국에 진입되어 산업화 사회를 이끌며 우리가 행복을 꿈꾸고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여기서 부터다. 농촌을 지키며 다음을 이어갈 우리의 세대들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물론 정부나 국회도 어렵겠지만 진즉부터서 이 문제는 정책으로 고민하며 변화를 만들어서 농촌에서도 젊은 친구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때를 놓치고 세월이 흘러서 이제 문제가 보이는 고지에 와 있다. 다시 생각하여 지금부터라도 농촌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첫째로 농촌 문제는 농사를 짓고 살아도 시대에 맞게 삶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며 소득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먄 농촌 생활을 즐기면서 행복을 꿈꾸는 젊은이들도 있을 수가 있다. 그런데 농사를 지어서 팔아도 년간 소득이 터무니 없이 먹고살기도 힘들다 보면 누가 농사를 짓겠는가? 이 문제는 정부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사항이다.
농촌 지역에도 지방자치마다 중소 기업 유치도 좋고 더 나아가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는 전량 정부가 고가로 농산물을 매입하여 판매 방식으로 가는 정책도 있을 수가 있다. 농민들에게 수익을 창출시키는 방법은 정부와 국회가 나서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다. 그래서 정책적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버리면 우리 농촌은 없어지고 나중에는 농산물도 없어서 위기에 처할 수가 있는 실정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농촌에서 국민의 30% 이상의 소모량은 기본적으로 농사를 짓지 않으면 위 사시에는 큰일이 난다.
어느 나라이건 자연을 가꾸고 농사를 짓지 않으면 죽음을 자초하는 나라로 전략할 수도 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여 간다. 이제라도 그 변화에 맞서려면 우리의 농촌 문제는 심각하다.
우리나라는 배고프고 어려운 시기에 너무나 빠르게 산업화를 이루며 짧은 시기에 급성장 하였다. 그렇다면 정부와 국회가 손을 잡고 이제는 농촌 문제에 대해서 미래의 꿈을 심어야 한다. 마냥 그렇지 않고 시간이 지나버리면 농촌은 자동적으로 소멸의 길을 갈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정부가 그 길을 바라지는 않겠지만 기횔르 놓치면 그만큼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우리의 농촌 문제는 정부와 국회가 나서서 현명하게 정책을 내놓고 농업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다. 사람 사는 세상에 젊은이들이 어디에서 살면 뭐가 그리 다른가? 그러니 수입이 안 되면 모든 것은 바뀐다.
젊은이들이 농사를 짓고 살고 싶어도 돈이 안 되면 도시로 떠나는 것이 현명한 인생이다. 농촌에 살면서도 년간 소득이 도시의 일꾼들처럼 4천만 원에서 1억 정도의 수입이 된다면 일류대학을 진학 안 하고 고등학교만 나와서도 농촌 생활을 원하는 젊은이들도 나올 것이다.
칼럼니스트 이 강 흥 (시인.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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