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환경 개선·마케팅 경쟁력 강화 기대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 개선과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토어마케팅·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창업 후 6개월 이상 지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점포의 개선 수요에 맞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비율은 총사업비의 90%이며, 공급가액의 10%와 부가가치세, 초과분은 점포주가 부담한다.
스토어마케팅 사업은 총 55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원 항목은 ▲인테리어(도배·도색·바닥·전기공사 등, 최대 250만 원) ▲간판(LED 간판, 판형 간판 등, 최대 200만 원) ▲홍보·시스템 개선(SNS·버스 광고, CCTV, 홍보물, 소화 방범설비 등, 최대 100만 원)이다.
패키지 지원사업은 제품과 서비스 제공 시 필요한 포장·라벨 부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12개 점포에 외부 포장재, 라벨·스티커, 내부 용기, 기타 부자재 구입에 최대 252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판매 채널 활용에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
신청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백경현 이사장은 “소상공인 점포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 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9월부터 ▲가업 승계 지원사업 ▲핵심점포 지원사업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참여 안내는 카카오톡 채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_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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