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377학급·9,420명으로 확대…드론·AI·자율주행 등 실습
[로컬세계 = 문수정 기자]디지털 기술이 일상과 산업 전반을 바꾸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직접 신기술을 체험하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확대된다.
강남구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맞춤형 교육’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는 학교와 협력해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직접 제공하는 강남형 디지털 리터러시 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관내 모든 초·중·특수학교 61개교다. 학생들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1인당 전용 교구 1개를 지원하고, 학급별로 전문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 이상을 배치한다.
초등과정에서는 드론과 로보스포츠,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팜, 3D 월드메이커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별로 한 과정을 선택해 8차시 동안 실습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중등과정은 드론 크리에이터, 생성형 AI 활용, 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고밀복합거점 운송 시스템, 바이브 코딩 등 8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선택한 과정을 16차시에 걸쳐 심화 학습한다.
강남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250학급, 5,90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학교 현장의 높은 만족도와 추가 수요를 반영해 교육 대상을 377학급, 9,420명으로 확대한다.
김현기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넓히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남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sj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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