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돌봄교실 2개반 운영
음악과 미술, 스포츠 등 교육 프로그램 진행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형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가 사내권역에서도 시행된다. 화천군은 오는 21일까지 사내면 초등 돌봄교실 참여 인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사내초, 광덕초, 실내초 1~2학년 학생 40명으로,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자율 등원이 가능한 학생들이다. 사내면 초등 돌봄교실은 9월7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내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주말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미취학 아동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일정 수준의 돌봄이 이뤄지고 있고, 초등 3학년 이상은 방과 후 학원이나 개별 일정을 소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초등 1~2학년은 상대적으로 공백이 생기기 쉬워 돌봄 수요가 가장 큰 연령대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지난 2024년 2월,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화천읍에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하지만, 군은 사내권역 학생들이 이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감안해 초등 돌봄 서비스를 확대 제공키로 했다.
돌봄교실은 2개반으로 운영되며,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돌봄교실에서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요일별로 음악, 미술, 신체활동, 실험과학, 코딩, 언어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화천군은 향후 사내면 지역에 사내 교육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되면, 해당 시설에서 보다 향상된 초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돌봄은 복지정책인 동시에 머무름을 유도하는 정주 정책이기도 하다”며 “부모가 군인이거나, 맞벌이 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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