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봄철을 맞아 차량과 보행자 이동량이 증가,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어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4대 교통안전 취약요소 집중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봄철 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핵심내용인 4대 취약요소는 △보행자 △교통약자(고령자·어린이) △두바퀴 교통수단(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등) △고위험행위(음주운전·화물차)이며,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 위 법질서 확립을 위한 안전활동으로 교통사고 감소활동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세부적 내용을 보면 경찰오토바이·지역경찰·기동순찰대를 최대한 활용하여 무단횡단, 도로누움 등 사고위험행위 대비 순찰을 강화하고 발견시 안전조치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며, 노인시설 방문을 통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과 개학기 어린이 스쿨존 사고예방활동 강화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배달 오토바이, 개인형 이동장치의 인도·횡단보도 주행 등 무질서 행위에 대한 현장단속 및 시간과 장소를 불문한 시차제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위권을 기록한 인천의 교통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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