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북면 성암1리, ‘니캉내캉’ 마을공동체 사랑의 성금기탁.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단북면 성암1리 ‘니캉내캉’마을공동체에서 지난 7일 이웃사촌의날에 사랑의 성금기탁 자리를 마련했다.

니캉내캉 마을 공동체는 마을노치원 및 체험활동을 통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해 수제비누와 수세미, 꽃 고무신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였으며, 그 수익금 31만7000원을 모아 본인들 보다 더 어려운 이웃사촌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성암1리 동아리대표(주민동아리 늘푸른마실 대표 권오석, 열린 칠성마을 대표 엄계련)들은 단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위 성금을 기탁해 주위의 귀감을 샀으며 마을공동체의 선한 영향력이 돋보였다.

한편 성암1리 니캉내캉 마을공동체는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이웃사촌복지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주민조직화를 통해 봉사동아리 운영과 위기가구 지원 등 주민 참여형 복지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김봉수 단북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여 수익금을 창출하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면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사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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