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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사과, 싱가포르로 올해 첫 수출 진행.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사과가 올해 싱가포르로 첫 수출길에 오른다.
8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국내 농산물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싱가포르 고객을 대상으로 의성사과 판촉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의성사과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 지난 5일 부산에서 출항돼 12일 싱가포르로 수출된다.
㈜이슬마루는 2021년산 의성사과 12.8t을 싱가포르로 수출해 싱가포르 NTUC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총 4번(51.2t)의 수출이 계획되어 있다. 또 NTUC매장에선 11월~12월 의성사과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의성사과는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적은 환경에서 재배돼 맛과 빛깔이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생산량은 작년대비 약13% 증가됐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장려금지원과 함께 해외시장 홍보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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