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 부평구가 민선 9기 대표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원스탑 지원센터’ 신설을 앞두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내년 설립·운영 예정인 ‘재개발·재건축 원스탑 지원센터’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통해 정비사업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7일 구청 나눔방에서 초기 재개발사업 추진 구역 12곳의 위원장들을 초청해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원센터 출범에 앞서 사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과 제도적 개선 필요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제도적 한계 등을 공유했으며, 구는 수렴된 의견을 향후 지원센터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인천시와 협의하고,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지난 29일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를 찾아 주민 대상 ‘현장 방문 상담’도 실시했다. 이날 담당 공무원들은 재건축 추진 절차와 관련 법령, 최근 제도 변경 사항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러한 현장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는 한편, 수렴된 주민 의견을 내년 신설될 원스탑 지원센터 운영 방향 설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주민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가꾸는 일인 만큼 답은 현장에 있다”며 “행정은 주민 목소리를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해야 한다. 찾아가는 상담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비사업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 곁에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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