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시는 왕산면 김계동 농가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농촌진흥청의 ‘경영개선실천 우수 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강릉시농업기술센터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 중 하나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우수 강소농을 육성하고자 소득 향상 및 농업경영비 절감을 목표로 경영체 현장 컨설팅 및 마케팅 기법 교육 등을 운영하면서 농업 경쟁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자율모임 43명(사과 7, 딸기 6, 떫은감 7, 곤충 5, 양봉 11, 청년 강소농 7)을 집중 육성하고 재배기술, 우수농가 현장교육, 크로스코칭, 현장컨설팅 등 월 2회(48회) 경영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밖에 자립역량 강화 및 마케팅 능력 제고, 청년 농업인 조기 영농정착 지원 등 품목별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육성된 강소농을 대상으로도 후속 관리 차원으로 온라인 판매 역량을 키우는 전자상거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강릉팜 몰에 25농가가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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