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는 17일 제229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2017년도 첫 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20건을 포함해 조례안 26건, 규칙안 2건, 동의안 2건, 건의안 3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의건 3건, 보고 7건 등 모두 4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의 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심현영 의원(새누리·대덕구2)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 정기현 의원(더민주·유성구3)이 대표발의한 ‘선거연령 18세 인하 촉구 건의안’, 김동섭 의원(더민주·유성구2)이 대표발의한 ‘대전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박정현 의원(더민주·서구4)이 대표발의한 ‘박근혜 정부의 국립대총장 임용개입의혹 진상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상숙 의원(더민주·비례)은 ‘방범CCTV 통합관제 시스템 보완’을, 구미경 의원(더민주·비례)은 ‘초등학교 생존수영 사업 확대지원’을, 김동섭 의원(더민주·유성구2)은 ‘민간투자사업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박정현 의원(더민주·서구4)은 ‘월평근린공원 민자 제안사업 관련 대응방안 마련’을, 조원휘 의원(더민주·유성구4)은 ‘원자력연구원 하나로원자로 내진설계 보강공사 안전대책과 내진설계 기준 마련’을 각각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김경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지방재정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방분권강화 헌법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하고 16개 시도의회 공조를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7년 계획된 사업에 대해 꼼꼼한 준비를 통해 착오 없는 추진을 당부하고 특히 시민과의 소통과 경청, 발로 뛰는 신뢰받는 의정실현을 통해 청년이 웃고, 대전 경제가 사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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