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손등에 부착, 37.5℃ 이상이면 색깔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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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구와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체온스티커를 배부한다 [해운대구청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체온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체온스티커는 손목이나 손등에 부착해 정상체온이면 녹색, 37.5℃ 이상이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해수욕장 주요 진입로와 피서용품 매표소에서 무료로 나눠주며 발열 증상이 있으면 해수욕장 입장을 통제하고 피서용품 대여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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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수욕장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해운대·송정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심콜로 방문 이력을 반드시 등록하고 체온스티커로 발열 관리에 나섰다.
방문객들은 “체온 변화를 손쉽게 알 수 있어 안전하게 몰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반겼다.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 확산세로 불안감이 크다. 더욱 강화된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으니, 방문객들도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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