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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실은 복지차 서비스 제공 모습.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9일 춘산면 복지회관에서 옥정1,2,3,4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실은 복지차’를 이용한 의성형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 실은 복지차’는 보건복지 관련 장비를 갖춘 진료차, 세탁차, 목욕차와 의료진, 봉사자가 주1회 의료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마을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에 많이 지쳐있는 옥정리 주민들에게 동네잔치와 같은 분위기 속에서 스케일링, 틀니세척, 침 치료, 진맥,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척도검사 등을 제공했다.
또 이불세탁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목욕서비스와 다양한 복지상담 및 각종 복지서비스도 안내도 이루어졌다.
치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교통이 불편하여 병원까지 가기 힘들었는데 동네까지 찾아 와 스케일링과 침 치료도 해주고, 더구나 이불까지 깨끗하게 세탁을 해주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연운 춘산면장은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찾아가는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없이 뜻깊으며, 앞으로 주민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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