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대전국제중·고 설립을 위한 교육부의 특성화중·특목고 지정 ‘동의’를 통보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전교육청이 대전고등학교의 국제고 전환을 취소하고 예산절감과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측면에서 옛 유성중학교 부지에 대전국제중.고를 통합운영하는 통합학교형태로 설립하는 것으로 변경해 특성화중·특목고 지정 동의를 신청한 데 따른 결과이다.
대전국제중‧고는 옛 유성중 부지에 오는 2019년 3월 1일 개교 예정으로 국제중 9학급 288명과 국제고 15학급 375명 규모로 설립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교육의 숙원사업인 대전국제중·고 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결할 것”이라면서 "대전국제중·고의 설립으로 대전교육이 세계로 뻗어가는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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