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한 지원대상 지정 기부
3000만원 성금 기부(유가족 균분 지원)
▲김재현 부산진소장서장 외 직원들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서장 김재현)는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진압 도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3인의 유가족을 위해 지난 21일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3000만원의 성금은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소방경 이형석(50), 故 소방장 박수동(31), 故 소방교 조우찬(25)의 안타까운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재난의 최전선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들에 균분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진소방서 정책자문위원회 양유성 부회장(부경코리아 대표이사)은 평소에도 지역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약 5,000만원 소요의 기초소방시설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사회취약계층 급식봉사 및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관내 사회복지에도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양 부회장은 “안타까운 순직사고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소방조직을 사랑하는 부산진소방서 정책 자문위원으로서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곧 국가의 안전임을 명심하며, 그들의 처개선과 사기진작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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